황선홍호, 인도네시아와 8강전…한국인 사령탑 맞대결

곽준영 2024. 4. 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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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맞붙습니다.

황선홍과 신태용 감독, 두 한국인 사령탑의 특별한 승부로 펼쳐지는데요.

파리행 티켓에 한 걸음 더 다가간 황선홍호의 첫 토너먼트 상대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경력 등 한국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신태용 감독이 상대 팀의 수장인 점이 무엇보다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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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앞둔 황선홍-신태용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앵커]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맞붙습니다.

황선홍과 신태용 감독, 두 한국인 사령탑의 특별한 승부로 펼쳐지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행 티켓에 한 걸음 더 다가간 황선홍호의 첫 토너먼트 상대는 인도네시아입니다.

23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서 다섯 번 붙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은 변수가 승부를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기도 하는 단판 승부 특성상 방심은 금물.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경력 등 한국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신태용 감독이 상대 팀의 수장인 점이 무엇보다 부담입니다.

<황선홍/U-23 축구대표팀 감독>

"강점이라 하면 신태용 감독님이 있는 게 강점인 거 같고요. 사사로운 감정은 뒤로하고 이것은 승부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경기할 생각입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U-23 대표팀 감독>

"꼭 한국은 피해야 된다는 게 제 속 마음이었고, 운명의 장난같이 8강전에서 붙게 돼서 힘들지만 그래도 스포츠는 스포츠고 냉정하게 최선을 다하려고…"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요르단을 연파한 인도네시아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올라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우리 대표팀 역시 '죽음의 조'로 불린 B조를 무실점 전승으로 통과하며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시선은 이미 더 높은 곳을 향해 있습니다.

<변준수/U-23 축구대표팀 주장>

"지금부터 마음 조금 더 독하게 먹어야 할 거 같고 우리가 목표로 한 우승해야 하니까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합니다."

<현장음>

"원팀(ONE TEAM)" "원골(ONE GOAL)"

이변 없이 승리를 거둔다면 우리는 준결승에서 우즈벡-사우디의 8강전 승자와 격돌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황선홍호 #신태용호 #파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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