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25개에 특허 3건…전북도 건축·보일러 명장 된 농진청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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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공무원이 전북도 건축·보일러 부문 명장에 선정돼 화제다.
농진청은 양병준 축과원 주무관이 16일 전북도 건축·보일러 부문 명장에 뽑혔다고 밝혔다.
전북도 명장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을 준용해 38개 부문 92개 직종에서 각 3명 이내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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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장·에너지관리기능장 등 자격증 다수 보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공무원이 전북도 건축·보일러 부문 명장에 선정돼 화제다.
농진청은 양병준 축과원 주무관이 16일 전북도 건축·보일러 부문 명장에 뽑혔다고 밝혔다. 전북도 명장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을 준용해 38개 부문 92개 직종에서 각 3명 이내로 선발한다.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도내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양 주무관은 2003년부터 21년간 축산원에서 재직하면서 공조설비, 기계설비, 자동제어 설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냉장·냉동고형 강제 배기장치,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전열식 발판 소독조, 방목 가축을 위한 급수 시스템 등을 특허 출원했다. 보일러 효율 분석 소프트웨어와 스팀 보일러 열정산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전기기능장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 등 보유한 자격증만 25개. 2020년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2022년 산업현장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 주무관은 “전북도 명장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고, 오랜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노력하고 겸손한 자세로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명장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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