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청천벽력...근육 부상으로 최소 '8주'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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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힘 디아스가 최소 8주 결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스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고 최소 8주의 결장이 예상된다. 그는 1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2번의 A매치 휴식기가 있기에 레알은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브라힘은 일주일 내에 새로운 검사를 한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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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라힘 디아스가 최소 8주 결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스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고 최소 8주의 결장이 예상된다. 그는 1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2번의 A매치 휴식기가 있기에 레알은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브라힘은 일주일 내에 새로운 검사를 한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아스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170cm로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스페인 출신답게 출중한 기본기와 패싱력, 탈압박 능력을 지녔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플레이 메이킹에 능하며 박스 안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경험을 쌓았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하며 미래 맨시티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8-19시즌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3경기 2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2018-19시즌 맨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레알에서도 주전으로 자리를 잡진 못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11경기 1골 2어시스트에 그친 그는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2020-21시즌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밀란에서 밀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세 시즌 동안 124경기 18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란은 디아스의 완전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레알 역시 그의 상승세에 감명을 받았고 밀란의 제안을 거절하며 그를 불러들였다.
그렇게 2023-24시즌, 디아스는 레알의 정규 일원이 됐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12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알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일조했다.
2024-25시즌에도 백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부분 교체 출전에 불과하지만, 개막 후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디아스는 지난 소시에다드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고 그 정도는 꽤나 심각했다. 결장 기간은 최소 8주 정도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AC 밀란, 리버풀 등 강호들과의 결전이 예정돼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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