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석 5경기 폐쇄 · 벌금 2천만 원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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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K리그 인천 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프로축구연맹이 인천 구단에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FC서울이 2대 1 역전승을 거둔 뒤 백종범 골키퍼가 관중석의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포효하자, 흥분한 일부 팬들이 집단으로 물병을 던져 서울 기성용 선수가 맞고 쓰러지기까지 했는데요.
연맹은 인천 팬들을 자극한 서울 백종범 선수에게도 벌금 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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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K리그 인천 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프로축구연맹이 인천 구단에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FC서울이 2대 1 역전승을 거둔 뒤 백종범 골키퍼가 관중석의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포효하자, 흥분한 일부 팬들이 집단으로 물병을 던져 서울 기성용 선수가 맞고 쓰러지기까지 했는데요.
인천 구단이 이번 달 두 차례 홈경기에 응원석을 전면 폐쇄하는 선제 조치에 나섰지만, 연맹 상벌위원회는 이보다 더 강력한 '응원석 5경기 폐쇄'와 '벌금 2천만 원'의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 물병을 던진 과거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수십 명이 집단으로 선수들을 향해 투척했기 때문에 심각한 사안으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맹은 인천 팬들을 자극한 서울 백종범 선수에게도 벌금 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축미남 Football Madman)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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