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모두 거절하고 연하 회사원 오랜 짝사랑 끝에 결혼한 여배우

조회 6,0032025. 3. 22.

20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는 '여배우가 짝남 꼬시는 법 대방출! 결혼 전도사 나라 누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정용화는 "결혼 소식을 제일 먼저 내게 알린 게 맞냐"고 물었고, 장나라는 "아마 가장 빨랐을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축가 섭외를 위해 가장 먼저 정용화에게 소식을 전했다는 장나라는 "사실 이 친구한테 이야기하면 비밀도 지켜주고 축가도 불러줄 거 같은 묘한 느낌이 들어서 이야기했는데 정말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장나라는 드라마 'VIP'의 촬영감독이었던 남편을 오랜 시간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나라는 "혼자 남편을 오래 지켜보고 좋아한 시간이 있다"며 "내가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다. 남편의 나이가 몇 살인지, 결혼은 했는지, 여자 친구는 있는지 아무것도 없었다. 근데 또 물어볼 수도 없었다. 얼굴에 기분이 너무 티가 나니까"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근데 정보를 주워들었다. 촬영을 시작한 지 서너 달 때쯤 됐을 때 생일과 결혼을 안 했다는 것들을 알았고 끝날 무렵에는 얘기해 봐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정용화는 "이런 시스템에서 진짜 발전하기 쉽지 않은 관계"라며 놀라워했고, 장나라는 "사실은 나도 촬영하면 집중하기 때문에 내내 계속 지켜본다거나 그랬던 건 아니다. 근데 사이사이 쉬거나 시간이 나면 늘 생각이 났다. 그리고 성공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좋은 조건의 재벌과의 맞선 제의를 수도 없이 받아왔다는 장나라는 이를 모두 거절하고 2022년 6세 연하의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진 촬영감독 정하철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장나라는 '동안미녀', '고백부부', 'VIP', '황후의 품격', '나의 해피엔드', '굿파트너' 등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굿파트너'로 대상을 차지하며 배우로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한편,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장나라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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