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우크라에 레오파르트2 탱크 보낸다…재수출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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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주력 전투 전차(탱크)인 '레오파르트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강력한 요구에도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 및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범국 오명을 썼던 점을 의식해 전차 지원을 꺼려왔다.
목표는 우크라이나가 레오파르트2 탱크로 2개 대대를 조속히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그 첫걸음으로 독일은 자국군이 보유한 레오파르트 2 탱크 14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독일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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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주력 전투 전차(탱크)인 ‘레오파르트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른 협력국들이 보유한 같은 기종의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재수출하는 것도 승인키로 했다. 그동안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강력한 요구에도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 및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범국 오명을 썼던 점을 의식해 전차 지원을 꺼려왔다. 하지만 이번에 전격적으로 ‘레오파르트2’ 지원에 나서면서, 만 11개월을 맞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독일 정부 대변인인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는 2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목표는 우크라이나가 레오파르트2 탱크로 2개 대대를 조속히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그 첫걸음으로 독일은 자국군이 보유한 레오파르트 2 탱크 14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독일 정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훈련이 곧 시작될 것이며, 독일은 병참과 탄약 역시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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