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지난해 보다 2.2%↑…무역적자 14억 달러

유가인 기자 2023. 11. 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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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이 반도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가량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은 337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는데,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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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이 반도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가량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은 337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는데,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2.4% 늘었으며, 승용차(20.1%), 석유제품(0.4%)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20일까지 352억 600만 달러를 기록해 6.2% 감소했다. 원유(5.7%), 반도체(3.1%) 수입액은 소폭 늘어났지만, 가스(-30.2%), 기계류(-7.5%)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4억 1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7억 41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한편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195억 2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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