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2026년 영화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하경헌 기자 2026. 4. 16. 08:50

이상민 감독의 영화 ‘살목지’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살목지’는 개봉 7일 만인 지난 14일 누적 관객 80만명을 넘기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이는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특히 공포영화라는 장르적 한계를 넘어선 성과로 평가받는다.
‘살목지’는 지도 애플리케이션 로드뷰 서비스에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 때문에 저수지로 재촬영을 간 촬영팀이 무언가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제 배경으로 알려진 충남 예산의 저수지 살목지에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살리단길’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새벽 3시에도 저수지 인근에 100대가 넘는 차량이 몰리자 14일 예산군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방문을 통제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영화는 김혜윤, 이종원, 장다아, 유재찬,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등이 출연하며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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