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떠나자 ‘훨훨’ 득점왕 경쟁까지…“지난 2년간 팔머가 떠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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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나자 훨훨 날고 있는 제자를 보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날을 돌아봤다.
영국 BBC는 '팔머가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을 당시 약 2년간 팀을 떠나고 싶다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가 팀을 떠나겠다는 걸 이해한다. 우리는 그가 원하는 출전 시간을 첼시에서만큼 주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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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팀을 떠나자 훨훨 날고 있는 제자를 보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날을 돌아봤다.
영국 BBC는 ‘팔머가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을 당시 약 2년간 팀을 떠나고 싶다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팔머는 지난 2020년 맨시티에 입단했다. 하지만 큰 활약이 없었다. 데뷔 첫 시즌에는 2경기 출전, 2021~2022시즌은 리그 4경기, 2022~2023시즌은 리그 14경기 등 출전 시간을 크게 부여받지 못했다.
반환점은 첼시 이적이었다. 팔머는 지난해 첼시 유니폼을 입고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매체는 ‘팔머가 팀을 떠나고 싶어 했지만, 나는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그는 우리를 떠나겠다고 많이 요청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라며 과르디올라의 말을 전했다.
팔머는 지난 16일에는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서 4골을 작렬했다. 이 골로 팔머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가 팀을 떠나겠다는 걸 이해한다. 우리는 그가 원하는 출전 시간을 첼시에서만큼 주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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