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 당시 평균 시청률 25%를 달성하며
주말 예능을 꽉 잡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나영석 PD와 함께 강호동, 이승기를 비롯한 멤버들이 함께 1박 2일 동안
여행을 다니며 케미를 뽐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인데요.

특히 당시 20살이던 이승기는 10살 이상 차이나는 멤버들에게
많은 챙김과 사랑을 받기도 했죠.
이랬던 막내 이승기가 어느덧 자라 결혼 소식을 알렸었는데요.

당시 강호동을 눈물 흘리게 한 이승기의 결혼 소식과
결혼 10개월 만에 대박 소식을 전한 이승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연하남 신드롬 일으킨 이승기

이승기는 데뷔 전부터 고등학교 당시 전교 회장을 두 번이나 할 정도로 모범적이고 친화적인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일명 '엄친아'로 학업, 운동, 음악까지 모두 잘 하는 학생이었던 이승기는 2004년 가수로 데뷔하여 '내 여자라니까'의 음반을 발매하고 연하남의 신드롬을 일으키게 되죠.

이후 20세의 나이에 예능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완벽할 것 같은 엄친아 이미지에 비해 2% 부족한 허당끼 과 귀여운 모습 보이면서 '국민 허당'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어린 나이지만 예의 바르면서도 귀여운 모습까지 갖춘 이승기는 성별, 연령대 없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이후 가수, 배우, 예능, 진행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승승장구 하게 됩니다.

이랬던 이승기는 2021년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과 열애설이 터졌고 2년 뒤인 2023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호감 이미지었던 이승기의 결혼 소식이었을 뿐더러, 아내 이다인의 일가가 주가 조작 혐의로 부를 이뤘으며 이다인의 아버지이자 견미리의 남편은 이로 인해 징역을 살다 나왔기에 배우자에 대한 많은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승기 결혼에 대한 강호동 반응

결혼 소식을 발표했던 이승기가 방송에서 이다인을 언급해 강호동이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 강호동과 이승기, 배인혁이 함께 출연한 TV조선 '형제라면'에서 다 같이 야식을 먹던 이승기가 "뭐 먹고 있는지 보내줘야지"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것인데요.

이어 강호동이 "누구한테?"라며 장난쳤습니다. 이어 결혼 이야기를 꺼낸 이승기는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에 대해 아내와 얘기를 많이 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덧붙여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다행히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내 이다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이승기의 말을 들은 강호동은 눈물을 훔쳤고, 이에 이승기와 배인혁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죠.

강호동은 “슬픈 눈물이 아니고 따뜻한 눈물이다”라며 머쓱해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동료로 대부분 인연을 시작했지만, 프로그램이 어긋나 만나는 횟수가 달라지더라도 (승기와 나는) 단순 선후배가 아니다”라며 이승기와의 관계에 다시 한번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강호동은 1박 2일 방송에서 아내가 만삭이던 시절 "승기 같은 아들 나오면 소원이 없지"라고 말하는 등 활동 내내 진심으로 이승기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이승기♥이다인 10개월 만에 득녀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결혼 10개월만에 득녀 소식을 안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6일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이승기, 이다인 씨 부부가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4월 백년가약을 맺은 지 10개월 만의 소식이죠.

결혼식 당시 이다인은 펑퍼짐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승기와 키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낮은 굽의 힐을 신어 임신설이 불거진 바 있었는데요. 이후 출산 3개월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2세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끝으로 소속사는 "새 가족을 맞이한 이승기, 이다인 씨 부부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제는 아빠가 되어 딸 바보를 예약할 이승기에게 축하와 향후 행보에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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