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은 '극락조화'(Bird-of-paradise-flower), 꽃말은 '신비'다.
파푸아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북부)·몰루카제도 등지에 서식하는 극락조’라고 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새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꽃으로는 최고의 이름이 아닐까 싶다. 꽃말처럼 꽃(화포)이 신비로운 모습이다.
꽃도 특이하고 예쁘지만 꽃 수명도 오래 가 화훼장식에 널리 쓰인다. 아열대 지역의 길가 가로화단이나 식물원, 주택정원에도 흔히 심겨있다.
남아프리카 고향인 파초과 집안. 반그늘에서도 잘 살며 물을 좋아한다.
신비, 붉은 색 화관에서 나오는 큰 꽃이 볼수록 멋지다. 열대나 아열대처럼 연중 늘 푸른 상록환경에서는 튀어야 방화곤충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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