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필수템" 국민내일배움카드, '5년간 500만원' 무료 교육 지원

자기 계발을 원하는 청년, 직장인, 구직자, 재취업자에게 국민내일배움카드는 '필수템'이다.

정부에서는 청년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를 도입하여 교육비의 일정액을 지원해준다.

한 번 신청하면 5년간 300만 원에서 500만 원가량의 훈련비를 지원받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담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직종 훈련과 일반고 특화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돌봄서비스 특화훈련,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산업구조 변화 대응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구체적인 학원 및 강의 목록 사항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먼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도 있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부터 수령까지 평균 11일에서 14일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넉넉한 기한을 잡은 뒤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정부에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발급 소요 기한 때문에 마감이 임박한 강의는 듣지 못한다는 민원을 반영하여 지난해 6월부터 직장인에 한해 카드 발급 기간을 1~2일로 대폭 단축했다.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직업훈련과 취업까지 도움을 받는 제도다. 현재 본인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방법을 택하여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강의 내용과 훈련 기간, 수강료까지 간단하게 비교 가능해

국민내일배움카드 카드 발급 후 학원 수강 방법은 간단한 편이다.

먼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수강하고 싶은 강의나 학원의 키워드를 검색한다. 이어 본인이 수강하고자 하는 지역과 개강 일자 등 기타 조건을 선택하면 그에 충족되는 학원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학원명과 강의 내용, 위치, 훈련 기간, 수강료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표시되지 않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학원을 클릭하여 스케줄, 강사 정보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자비 부담액 보기'를 클릭한다면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했을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강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강의에 따라 전액 지원부터 일정액 지원까지 비교하면서 투명하게 수강료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이렇게 일차적으로 학원별 비교가 마무리됐다면 바로 강의를 등록할 수도 있지만, 직접 학원에 방문하여 상담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학원의 분위기와 전체적인 수강생들의 열의, 구체적인 커리큘럼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직접 학원에 방문하여 배우는 것이 어렵다면 온라인 강의도 개설되어 있다. 학원에 따라 지원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상당히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강의가 개설되어 있기에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