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교사 합격해도 '임용 대기 6개월'

좌동철 기자 2025. 10. 30.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은 임용시험에 합격해도 6개월을 기다려야 교단에 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30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임용대기 현황을 공개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제주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는 2021년 66명, 2022년 60명, 2023년 99명, 2024년 81명, 올해 85명 등 모두 391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숙 의원 "올해 85명 교단에 서려면 반년 기다려야"
제주도교육청 청사 전경.
강경숙 의원

제주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은 임용시험에 합격해도 6개월을 기다려야 교단에 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30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임용대기 현황을 공개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제주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는 2021년 66명, 2022년 60명, 2023년 99명, 2024년 81명, 올해 85명 등 모두 391명이다.

평균 임용대기 기간은 2021년 10.8개월, 2022년 2.3개월, 2023년 3.7개월, 2024년 5개월에 이어 올해는 6개월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학령 인구감소 속에 초등교사 정원 감소율을 1%로 유지할 경우 동지역 1·2학년 학급 당 학생수를 27명에서 2026학년도에 25명으로 감축이 가능하고 임용대기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초등학교 정원 배정은 교육부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국 초등교사 합격 인원은 4011명이었다. 전년 대비 34.5% 늘어났으며 5년 만에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올해 서울·부산·대구·충북지역 합격자는 임용대기 시간이 2개월에 머물렀지만, 제주·대전·전남지역 합격자는 약 6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강 의원은 "행정절차 개선과 정원 조정으로 1년 이상 대기 사례는 줄어들었지만, 지역별 초등교사 수급 불균형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 기초학력 미달 학생, 다문화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학생 등 교육환경이 달라지면서 교원수급도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교원 수급이 적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교육부는 단순한 인원 조정이 아닌, 미래교육에 걸맞은 교원 수급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