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2020 도쿄, 오승환과 영욕 함께한 김경문 감독…"잊혀지지 않는 후배"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잊혀지지 않는 후배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은퇴 투어를 진행한다. 김경문 감독이 행사에 앞서 오승환과의 추억을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3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오승환의 은퇴 투어가 열린다. 경기 전 비가 내려 행사 진행 여부가 미궁에 빠졌지만, 다행히 날이 개어 오승환이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김경문 감독과 오승환은 진한 인연으로 묶여 있다. KBO리그에서 한 팀에서 뛴 적은 없어도, 국가대표팀에서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을 함께 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은 최종 4위를 기록,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올림픽에 같이 갔던 선수들은 저에게 모두 은인들이다. 특히 오승환 같은 경우는 도쿄 올림픽 갈 때, 가장 힘들 때 흔쾌히 돕겠다고 나왔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런 면에 있어서 오승환을 존중한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굉장히 잊혀지지 않는 후배다.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더 큰 일로 현장에 돌아올 수 있는 선수다"라고 오승환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경문 감독이 본 '선수' 오승환은 어떤 인물일까. 사령탑은 "오승환은 한국에서 잘 던지고, 일본 가서도 성공하고, 미국에서도 그 공이 통했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경문 감독은 "이제 은퇴를 하게 되지만, 존경하는 후배다.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28일 두산 베어스를 시작으로 은퇴 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한화팬들과 작별을 나눈다. 이후 9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 11일 대구 SSG 랜더스, 18일 창원 NC 다이노스, 20일 잠실 LG 트윈스 21일 수원 KT 위즈, 2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 순으로 은퇴 투어가 이어진다. 시즌 최종전인 30일은 홈 대구에서 은퇴식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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