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확인한다는 데빈 부커의 자신감 “9위까지도 가능해”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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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 주전 가드 데빈 부커는 순위표를 의식하고 있다.
부커는 18일(한국시간) 18일(한국시간) PHX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129-89로 크게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순위표를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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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 주전 가드 데빈 부커는 순위표를 의식하고 있다.
부커는 18일(한국시간) 18일(한국시간) PHX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129-89로 크게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순위표를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32승 37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렀지만, 10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격차를 한 게임 차로 좁혔다.
부커는 댈러스의 상황을 알고 있다고 밝힌 뒤 “우리는 경기를 이길 필요가 있다. 나는 누군가가 몰락하는 것을 기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들(댈러스)이 경기를 좀 져준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도 10위, 아마도 9위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위치에 가면 그때 우리 일에 대처하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위를 넘어 3게임 차로 앞서 있는 9위 새크라멘토 킹스까지 노리고 있는 것.
피닉스가 이를 노리기 위해서는 그의 말대로 일단 이길 필요가 있다. 전날 LA레이커스에 96-107로 졌던 피닉스는 이날 토론토에 대승을 거두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부커는 “어제 패배는 우리에게 끔찍한 패배였다. 슛이 안들어간 것도 있었지만 수비가 안됐다. 여전히 좋은 모습도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만큼 수비를 하지 못했었다”며 전날 경기 내용을 반성했다.
이어 “오늘 2쿼터에는 수비가 잘됐다. 덕분에 속공 기회가 많이 열렸다고 본다”며 이날 대승의 기반에는 수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19분 6초 뛰면서 +24의 마진을 기록한 코디 마틴에 대해서는 “기록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중요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도 이런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이는 팀원들에게 옮겨지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를 뛰지 못할 때도 밖에서 자신이 본 것들에 관해 목소리를 내줘왔고 이는 우리가 해왔던 것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말을 이었다.
26분 15초 뛰며 9득점 10리바운드 기록한 신인 오소 이거다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수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드를 막다가도 골밑 수비도 할 수 있다. 공격에서도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다른 빅맨과 분리된 상황을 만들면서 상대 수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수비의 재능을 칭찬했다.
그는 “정말 재밌다. 오늘 2쿼터도 정말 재밌게 경기했다. 두 선수 모두 믿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와 운동 능력에 IQ까지 갖췄다. 꽤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다보면 슛이 난조를 보일 때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옳은 방향으로 에너지를 갖고 뛰라고 격려해주고 있다. 그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거다로와 라이언 던, 두 신인을 높이 칭찬했다.
마이크 버든홀저 피닉스 감독은 “오늘 2쿼터는 우리의 회복력을 보여줬으며, 우리에게 필요했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흐름을 뒤집은 이후 남은 경기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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