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고장 '예산사과빵'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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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사과의 고장이다.
'예산사과빵'이다.
예산사과빵은 2023년 9월부터 예산사과빵상회(대표 이윤주)가 만들고 있다.
이윤주 대표는 예산군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해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지역 대표빵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상호명도 아예 예산사과빵상회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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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산은 사과의 고장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예산사과와인페스티발은 국내 가장 오래된 와인 축제다. 예산 사과를 활용한 또 하나의 신상품이 몇 해 전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예산사과빵'이다. 예산사과빵은 2023년 9월부터 예산사과빵상회(대표 이윤주)가 만들고 있다. 이윤주 대표는 예산군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해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지역 대표빵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상호명도 아예 예산사과빵상회로 지었다.
예산사과빵은 사과빵 오리지널, 능금빵, 사과빵 스페셜, 사과꽃 타르트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사과빵 오리지널은 구운 사과가 들어간 저당앙금의 찰보리빵이다. 쫀득하고 소화도 잘된다. 많이 달지 않아 당 걱정하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드실 수 있다. 사과빵 스페셜은 오리지널 위에 약과, 흑임자, 앙금, 돼지바, 코코넛 브래즐 등 여러 가지 토핑으로 다양한 맛을 구현했다. 화려함 때문에 답례품이나 선물용으로 큰 인기다. 능금빵은 모양과 크기가 실제 사과와 판박이여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림치즈와 사과잼이 가득 들어 있어서 새콤달콤한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사과꽃 타르트는 사과를 얇게 잘라 꽃 모양으로 만들었다. 사과의 아삭한 삭감과 페스츄리 타르트, 달콤한 사과잼을 음미할 수 있는 디저트다.

예산사과빵은 출시와 동시에 예산 명물로 등극했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예산 방문 때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됐다. 호응에 힘 입어 지난해 말 예산시장의 본점 근처에 2호점인 예산당이 문을 열었다. 예산사과빵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선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빨리 먹기, 데워 먹기, 함께 먹기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빵으로 당일 섭취를 권장한다. 남은 사과빵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20분간 자연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5~10초간 데우면 촉촉한 사과빵을 즐길 수 있다. 커피나 우유와도 잘 어울린다.
예산사과빵은 두 개의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여러 온라인 쇼핑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다. 판로 확충과 매출 신장에는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와 충남농사랑을 운영하는 충남경제진흥원의 지원도 유효했다. 충남농사랑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설명절 기획전, 할인쿠폰 기획전 등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홈쇼핑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TV홈쇼핑 판매의 꿈을 키웠다.
이윤주 대표는 "예산군 사과농가와 고객들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면서 사과의 고장 예산에서 사과디저트로 유명한 전국단위 빵집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호두과자가 국민간식으로 사랑받는 것처럼 사과빵도 보다 친근한 간식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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