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가고 싶었는데‥"사흘 연휴 내내 빗줄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연휴 이튿날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이번 연휴에도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 활동을 계획했던 시민들은 실내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도심 숲길에는 색색의 우산이 등장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는 비가 와도 신나고, 연인끼리 친구끼리 우산을 나눠쓰며 비 오는 휴일을 즐깁니다.
하지만 연휴 내내 이어진 굵은 빗방울 때문에 일요일 오후 광화문 광장은 텅 비었고, 기대하고 나선 서울 나들이도 아쉬움이 커졌습니다.
[유동규·김지영/경남 창원시] "한강 가서 피크닉도 즐기고 야외 활동을 많이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비가 오니까‥"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이번 연휴에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려던 연휴 계획은 어그러졌습니다.
[강찬원·이선미/제주도] "서울에 볼거리 되게 많은 것 같은데 비가 와서 아쉽게 조금 실내에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산타워 가고 싶었는데 못 갔어요.>
1천4백 명의 라이더들이 일제히 출발합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
영산강을 따라 달리는데는 오히려 시원할 따름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은 비를 뚫고 100km를 달리며 영산강 경치를 만끽했습니다.
[이민규/전북 전주시]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힘든데 비도 많이 오기는 한데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김진수/울산광역시] "노면상태도 좋았고 풍경 또한 영산강 또한 되게 아름다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도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한지은, 이주혁 / 영상편집: 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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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818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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