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 추천! 웬만해선 안 죽는 예쁜 식물 5

집안에 식물을 들이기만 하면 생명을 잃어버린다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초보도 키우기 쉬운 식물 리스트.

1. 사랑초

엑스플랜트

‘자고 일어나면 잎이 생긴다’고 할 정도로 성장 속도와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다. 단점은 사랑초만 샀을 뿐인데 다른 화분에까지 사랑초가 자랄 수 있다는 것.

음지에 두고 키워도 잘 자라고 물을 과하게 주어도 웬만해선 죽지 않는다. 다만 직사광선에 오래 두면 잎과 꽃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랑초를 키우는 데 실패했다면 가드닝을 포기하는 게 좋다고 할 정도로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2. 산세베리아

집뜰

‘공기정화 끝판왕’으로 불리는 산세베리아는 게으름뱅이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한 달 동안 물을 안 줘도 죽지 않는다. 건조한 환경을 좋아해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물을 거의 안 줘도 된다. 오히려 과습을 조심해야 하는 식물로 지나친 애정으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식물로 집에서 키우면 건강이 향상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3. 스킨답서스

잘 죽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식물. 오히려 너무 잘 자라서 곤란한 식물이다. 성장 속도가 아주 빠른 편으로 아래로 늘어지면서 자란다.

가격이 저렴하고 공기 정화 효과도 뛰어나 식물을 처음 길러보는 사람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식물이다. 무늬가 있는 품종과 없는 품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선반에 올려두면 잎이 예쁘게 퍼지기 때문에 플랜테리어를 하기에도 좋다.

4. 스파티필름

피플랜트

스파티필름은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주방에 두면 요리 중에 나오는 유해물질과 냄새를 없애준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되는데, 물이 부족할 때는 불쌍하리 만큼 잎이 축 쳐저서 물을 줘야 하는 시기를 쉽게 알 수 있다. 잎이 쳐진 상태로도 오래 버티는 편이다.

5. 립살리스 뽀빠이

풀집

독특한 외형을 지닌 립살리스 뽀빠이는 화분에 심어도 걸어도 매력적인 다육이 식물이다. 생명력이 강해서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물 줄 때가 되면 통통한 몸통이 얇아지고 말랑거리는데 물을 먹으면 잎이 빵빵해진다. 한 달에 한 두번 물을 주면 되고 독성이 없어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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