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산불 3단계' 발령...399명 투입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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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불 3단계'로 격상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후 8시30분부로 3단계로 상향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산 산불은 금산과 맞닿은 대전 서구 산직동 산 16-3번지까지 옮겨붙으며 진화를 애를 먹고 있다.
산불현장에는 대전시장과 충남 금산군수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 현장을 지휘하고 있으며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이 함께 현장에서 공동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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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불 3단계'로 격상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후 8시30분부로 3단계로 상향됐다.
산불 3단계 기준은 예상피해 면적 100~3,000ha , 평균풍속 초속 11m 이상일 때다. 예상진화 시간은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산 산불은 금산과 맞닿은 대전 서구 산직동 산 16-3번지까지 옮겨붙으며 진화를 애를 먹고 있다.
순간풍속 10m의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급격히 확산된 가운데 현재 화선은 약 9.5㎞, 산불영향구역은 192㏊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불현장 인근 민가 1채가 소실됐다. 인근 주민 382명이 기성중학교(37명), 산직마을회관(35명), 기성복지회관(310명) 등으로 대피했다.
산불진화장비 79대를 비롯해 소방 및 산림공무원 등 산불진화인력 399명이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현장에는 대전시장과 충남 금산군수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 현장을 지휘하고 있으며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이 함께 현장에서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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