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체계 대폭 개선.. 달라지는 노선 어디?

제주방송 이효형 2022. 9. 30.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년 1,000억 원의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효과는 와닿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제주 버스준공영제와 관련해 대대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인트랜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튜디오 갈릴레이 등에 의뢰해 진행한 '버스 준공영제 성과 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이 마무리 돼 도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삼봉로를 이용해 삼화지구에서 제주대병원까지 갈 경우 기존 일주동로 통과보다 10분 이상 개선된 신규노선이 만들어집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용역' 마무리
중복 노선 대거 폐지.. 운영 효율성 향상
간·지선 버스요금 100~200원 인상 검토
다음 달 지역별 공청회.. 내년부터 추진


매년 1,000억 원의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효과는 와닿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제주 버스준공영제와 관련해 대대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인트랜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튜디오 갈릴레이 등에 의뢰해 진행한 '버스 준공영제 성과 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이 마무리 돼 도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운영된 버스 준공영제로 운영의 효율성은 늘었지만 수요의 효율성은 낮아졌고 재정지원금이 늘었다고 지적됐습니다.

또 운송수입금을 높이는 학생 이용객은 줄어든 반면 무임승차하는 고령자는 늘었고, 환승비중도 11.5%로 다른 지역보다 낮아 환승센터 사업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은 주로 단거리에 치중돼 장거리는 10.8% 수준에 머물고, 제주시 통행이 전체의 72.4%를 차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객은 지금보다 10% 정도 늘어난 7,235만 명을 달성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는 15% 늘리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또 노선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보조금 지원액을 22% 줄여 오는 2025년까지는 763억 원까지 낮춘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3단계 실행계획을 세우고, 우선 오는 2024년까지 중복·비효율노선 39개를 개선하고, 2025년까지 공영차고지 4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예시로 제시된 노선으로는 우선 급행 800번과 800-1번은 노선 중복도가 92%에 달해 통폐합 됩니다.

또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모슬포남항까지 가는 251번을 비롯해 252번과 253번, 254번과 255번은 평화로 중복노선으로 개편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용역진은 또 제주대에서 봉개까지 가는 352번과 제주대병원에서 함덕까지 가는 380번도 폐지 계획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한라수목원에서 한라병원까지 가는 311번과 관광대에서 동회천까지 가는 335번과 영주고에서 함덕까지 가는 341번, 월평에서 함덕까지 가는 328번과 349번 역시 노선이 폐지됩니다.

또 서귀포 효돈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이어지는 520번과 521번은 중복 노선으로 분류돼 521번이 폐지됩니다.

이 경우 수요의 68%가 520번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밖에도 노선이 비슷한 531번과 633번 중에서도 633번을 폐지할 계획입니다.


폐지된 노선의 버스는 신규노선에 투입됩니다.

지점별로는 우선 제주시 삼화지구에서 제주도심까지 일주동로를 이용할 경우 16~35분 이내의 배차를 유지하고, 화삼북로를 거칠 경우 22~30분 배차를 유지합니다.

삼봉로를 이용해 삼화지구에서 제주대병원까지 갈 경우 기존 일주동로 통과보다 10분 이상 개선된 신규노선이 만들어집니다.

노선개편안으로 도심 내 급행버스 도입 필요성이 제시됐습니다.

용역에서는 요금 개편안도 다뤄졌는데, 현재 기본 1,200원인 간선·지선 버스는 1,300~1,500원으로, 공항리무진은 5,500원에서 6,000~7,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심야버스는 대부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요금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권역별로 6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거친 뒤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에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지역별 공청회 일정
▶ 10월 5일(수)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지역 (서귀포예술의전당),
▶ 10월 6일(목) 오전 10시 제주시 동지역(TBN교통방송)
▶ 10월 7일(금) 오전 10시 제주시 서부읍면권(한림읍사무소 대회의실)
▶ 10월 11일(화) 오전 10시 제주시 동부 읍면권(구좌읍사무소 다목적문화센터)
▶ 10월 12일(수)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부읍면권(남원읍사무소 대회의실)
▶ 10월 12일(수) 오후 2시 서귀포시 서부읍면권(대정청소년수련관)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