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배우 부부 탄생! 실제 강력반 형사와 결혼한 미녀 배우
고교동창인 강력반 형사와 결혼한 배우 연민지
지난 3월 깜짝 결혼 소식은 알린 배우 연민지. 그녀의 결혼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연민지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강력반 형사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인연을 맺었다. 배우라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연민지의 솔직하고 따뜻한 모습에 동창이었던 형사는 반했고, 정의롭고 책임감 강한 그의 모습에 연민지는 매력을 느끼며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키워나갔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형사와 배우의 결혼은 누가봐도 영화같은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직업에 대한 존경심과 이해심이 깊었고, 오히려 서로의 다른 점이 더욱 끌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자들은 연민지가 아닌 남편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졌고, 이 때문에 어느 서에 근무하고, 위험하지 않은지 남편 쪽으로 많이 물어봤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연민지의 남편이 경찰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연민지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배우로서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어린 시선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녀는 아직 인지도도 쌓지 못한 상태서 경력 단절이 되면 어쩔까 걱정했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결혼으로 운의 흐름이 바뀌어 대운을 만나 인생 작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의 결혼을 택했다고 말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배우와 형사 생활을 지속 유지하며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결혼이지만 알차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연민지는 1984년 생으로 2008년 데뷔해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미스터 션샤인'에서 변요한이 연기한 희성의 애인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KBS2 TV 저녁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복수귀로 변신한 악녀 서유라를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제 결혼 생활이 그녀의 연기 활동에도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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