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로보틱스가 삼성전자 출신의 로봇연구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상반기에도 토스페이먼츠 출신인 김민표 부사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 영입으로 조직 규모를 키우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달 로봇연구소장으로 이우섭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로봇연구소는 60여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두산로보틱스의 연구개발(R&D) 조직이다.
이 상무는 연세대 전자공학 석사 및 일본 도쿄공업대 기계우주시스템 박사 과정을 마친 로봇 전문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에서 다양한 로봇 관련 기술을 개발하다 삼성전자로 옮겨 로봇시스템팀장을 지냈다. 이 상무의 합류로 로봇팔 R&D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두산로보틱스는 조직 확장에 무게감을 두고 외부 임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상장 이전에는 영업 및 R&D 중심의 소규모 조직이었다면 올 초부터 신설 등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CSO 직책을 새로 만들어 토스와 맥킨지를 거친 김 부사장을 영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 초 김상욱 상무도 지주사에서 두산로보틱스 영업·PM 담당으로 옮겼다. 김 상무 역시 보스턴컨설팅그룹 출신으로 정통 두산맨은 아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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