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감성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르노 SM6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오로라3’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 중인 신형 모델은, SM6의 직접적인 후속이자 탈리스만의 계보를 잇는 세단으로 거론되고 있죠. 실제 국내 출시가 성사된다면, 자연스레 현대 쏘나타와 정면 대결이 예상됩니다.

SM6 예상 렌더링을 보면 날렵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외관이 눈에 띕니다. 크레센도형 LED 헤드램프와 간결한 테일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전면 그릴은 더욱 대범하고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기존 탈리스만이 둥글고 안정적인 이미지였다면, 신형은 보다 공격적이고 다이내믹한 비율로 재탄생했다는 인상을 줍니다.
실내는 최근 르노가 선보인 그랑 콜레오스와 유사한 구성이 예상됩니다. 특히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일부 트림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고급 세단에서만 볼 수 있던 기능을 르노 중형 세단에서도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실내 공간은 더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쾌적함을 제공하며, 18인치 이상 휠이 적용돼 외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파워트레인은 콜레오스와 동일한 1.5L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유력합니다. 총 출력 245마력, 23.5kg.m 토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더 강력하며, 고속도로 주행과 시내 주행 모두를 고려한 효율적 셋업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스포츠, 에코, 컴포트 등 주행 모드 다이얼 역시 기본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 SM6의 복귀는 단순한 차세대 모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세단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르노가 제시하는 감성 디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 최신 편의 기능이 모두 결합된 모델이라면, 새로운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5~2026년 중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르노의 진짜 승부는 이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