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게임으로 버티는' 김효주, 통증 극복하고 2연패 향해 투혼 [KLPGA OK금융그룹 박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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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4위(6언더파)에 올랐다.
그런데도 좋은 성적을 낸 비결에 대해 김효주는 "숏 게임으로 막고 있다. 위기가 와도 최대한 파 세이브를 하려고 한다. 짧은 홀에서 최대한 버디를 하려고 한다. 아프지만 참으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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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4위(6언더파)에 올랐다.
김효주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대해) 담이 좀 쉬어야 낫는 건데, 계속 경기하다 보니 상태가 더 안 좋아지고 있다. 내일 더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좋은 성적을 낸 비결에 대해 김효주는 "숏 게임으로 막고 있다. 위기가 와도 최대한 파 세이브를 하려고 한다. 짧은 홀에서 최대한 버디를 하려고 한다. 아프지만 참으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 증세로 스윙에 어떤 변화가 있나'는 질문에 김효주는 "스윙 폭 자체가 많이 줄었다. 아프다 보니 팔을 놓기도 하고 중심을 안 잡고 스윙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몸 상태가 오늘보다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한 김효주는 "그래야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마지막 날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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