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살인데”…경기 중 눈 부위에 공 맞고 실명 위기 처한 골프 선수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9. 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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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막 치른 20세의 호주 골프 선수가 프로암 경기 중 골프공에 눈 부위를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다.

22일 호주 매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제프리 관이 지난 20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베이트만스 베이의 클럽 카탈리나에서 열린 프로암 대회 도중 아마추어 참가자가 친 티샷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이후 인근 병원을 거쳐 캔버라의 안과 전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컷 탈락한 이후 호주로 이동해 이번 프로암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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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관. [사진 출처 = EPA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막 치른 20세의 호주 골프 선수가 프로암 경기 중 골프공에 눈 부위를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다.

22일 호주 매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제프리 관이 지난 20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베이트만스 베이의 클럽 카탈리나에서 열린 프로암 대회 도중 아마추어 참가자가 친 티샷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이후 인근 병원을 거쳐 캔버라의 안과 전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관의 코치인 폴 데이비스는 “다중 안와골절로 인해 시드니에 가서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호주 현지 매체들은 관이 어느 쪽 눈을 다쳤는지는 보도하지 않았다.

한편 관은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PGA 정규 투어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컷 탈락한 이후 호주로 이동해 이번 프로암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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