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손흥민 '리그 0골' 침묵→결국 고개 떨궜다...前 EPL 출신이 단독 1위→MLS 득점 순위 공개

신인섭 기자 2026. 3. 2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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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에서 아직까지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서고 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가 27일(한국시간) "몇몇 선수들이 골든 부트를 위해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시즌이 끝났을 때 누가 정상에 서게 될까?"라는 문구와 함께 MLS 득점 순위를 공개했다.

시즌 중반 MLS에 합류한 손흥민의 득점 흐름도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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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리그에서 아직까지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서고 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가 27일(한국시간) "몇몇 선수들이 골든 부트를 위해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시즌이 끝났을 때 누가 정상에 서게 될까?"라는 문구와 함께 MLS 득점 순위를 공개했다.

지난 2월 개막한 MLS는 광활한 북미 대륙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리그를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로 나누어 운영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각 팀은 정규 시즌 동안 같은 컨퍼런스 팀들과 주로 경기를 치르며 이동 거리를 효율화하고 지역 연고의 라이벌 의식을 고취시킨다. 시즌 종료 후에는 각 컨퍼런스 상위 팀들이 모여 'MLS 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MLS의 득점왕은 'MLS컵'으로 향하기 전, 리그 기준으로 정한다. 지난 시즌을 돌이켜 보면 리오넬 메시와 드니 부앙가가 36라운드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쳤으나, 메시가 29골 16도움을 기록하며 24골 7도움을 올린 부앙가를 누르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메시는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6골 7도움을 더하며 총 35골 2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시즌 중반 MLS에 합류한 손흥민의 득점 흐름도 매서웠다. 손흥민은 리그 적응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을 만큼 빠르게 미국 무대에 녹아들었고,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는 3골 1도움을 올리며 도합 12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자연스럽게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동료들과의 호흡이 더욱 끈끈해지고, 손흥민 스스로도 MLS 무대의 적응력이 올라가는 만큼 다득점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심지어 LAFC의 시즌 첫 경기였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레알 에스파냐와의 1차전에서 손흥민이 1골 3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손흥민이 득점을 터뜨리기 힘든 시스템에 놓였다. LAFC의 새롭게 부임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한두 선수에게 득점이 집중되기보다 여러 선수들이 골망을 흔드는 원팀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게 득점자로서의 역할이 아닌 도우미로서의 임무를 부과했다. 최전방이 아닌 미드필더 위치에 세우면서 골대와 멀어졌고, 자연스럽게 득점할 수 있는 찬스가 줄어들었다.

결국 손흥민은 MLS 5경기에서 0골에 그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합친다 하더라도 8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문제는 지난 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부앙가까지 5골 1도움(리그 1골 1도움)으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LAFC의 성적이 향상됐다고 하더라도, 득점 자원들이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평가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주춤한 사이, 경쟁자들이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다. 샘 서리지(내슈빌SC)가 7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 중이다. 그 뒤를 페타르 무사(FC 댈러스)가 6골로 이었고, 니콜라스 페르난데스(뉴욕 시티), 조앙 클라우스(LA갤럭시), 브라이언 화이트(벤쿠버 화이트 캡스)가 각각 5골로 바짝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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