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음 피어나는 봄 시즌 경남 추천 여행지
봄 나들이 가기좋은 경상남도 명소

3월과 4월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봄꽃들이 새싹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연인이나 가족과 같이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고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봄나들이만큼 좋은 것이 없죠.
특히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도 꽃이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한다는 경상남도 쪽에서는 이미 봄꽃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하는데요. 속속들이 봄꽃 축제 일정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곳곳에 꽃이 피어난다는 경상남도에서도 봄꽃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개화시기까지 함께 알려드리니 함께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목차 -
1. 선진리성-사천
2. 악양 둑방길-함안
3. 덕천서원-거창
4. 창녕남지유채밭-창녕
5. 공곶이-거제
6. 창포원-거창
7. 화개 정금차밭-하동
8. 영남루 수변공원길-밀양
9. 합천영상테마파크-합천
10. 대봉산휴양밸리-함양
1. 선진리성 - 3월 말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770

선진리성은 옛날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격전지로도 유명한데요. 매년 봄 선진리성 내에서 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매년 사람들이 방문하려 줄을 서는 여행지입니다.
봄이 오게 되면 선진리 입구에서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이 매우 아름다워, 벚꽃로드 드라이브 코스로는 이미 유명할 정도입니다.
또한 성 안에 아름답게 만개해 피어난 벚꽃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을 흩날려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요. 이런 명소들 중에서도 풍성한 벚꽃들이 피어나는 선진리 벚꽃터널은 꼭 거닐어 보아 추억을 쌓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악양 둑방길 - 5월 중순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3-4

악양 둑방길은 바다가 아님에도 잔잔하게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자주 찾는 명소죠. 하지만 봄만 되면 길을 따라 피어나는 빨간 양귀비꽃이 군락을 이루어 봄나들이 관광객을 맞이해 줍니다.
길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난 양귀비꽃이 길 양쪽에 피어나 마치 사진을 찍고 가라는 듯 산들거리는데요. 매혹적인 향기도 뿜어내기에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길 중 하나에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양귀비꽃뿐만 아니라 수레국화와 메리골드 등 다양한 봄꽃들도 함께 피어올라 색감을 더해주는데요. 길 끝에는 안개초도 함께 피어오르니 끝까지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3. 덕천서원 - 3월 말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팔길 594

매우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덕천서원은 조용하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요. 봄이면 서원과 호수 근처로 벚꽃과 목련이 가득 피어나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다 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동양화를 보는듯한 광경을 선물해 주는데요. 이런 꽃들이 호수에 비치며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날 덕천 서원을 주변을 산책하며 어디서든 사진을 찍게 되면 인생샷을 찍을 수 있고, 연인과 함께 방문하게 되면 그 이쁨이 두 배가 되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4. 창녕남지유채밭 - 3월 중순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22

'봄을 알리는 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채꽃이 가득 피어나는 창녕남지유채밭은, 단일면적 기준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유채꽃이 만개하는 곳인데요.
약 33만여 평의 규모로 피어오르는 이 유채꽃은 하늘에서 보더라도 노란색의 바다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유채꽃향기가 너무 진하게 올라와 기분이 저절로 흥분되는데요.
이곳에서 매년 4월이면 열리는 낙동강 유채축제에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데요. 축제기간 동안 방문인원은 많으나 공간이 워낙 넓어 북적이지 않으니 여유롭게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공곶이 - 3월 말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87

거제도 남쪽 끝자락에는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온 지형을 가진 공곶이가 있는데요. 3월이면 푸른 바다 앞에 아름다운 수선화가 피어나 절경을 이루게 됩니다.
푸른 바다와 수선화가 한눈에 보이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내는데, 산책을 하다 보면 저절로 힐링을 하게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꽃밭입니다.
무인판매대 쪽으로 가게 되면 철이 지난 신문지에 싸인 수선화 다발을 판매하는데요. 바다와 수선화꽃밭이 배경을 만들고 수선화 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게 되면 매우 아름다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6. 창포원 - 2월 말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창포원은 경상남도 제 1호 지방정원이라고 불리우는데요. 이곳에 봄은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이 많이 나있습니다.
창포꽃을 비롯해 왕벚나무와 튤립들이 만개하며 창포원 곳곳을 천연 포토존으로 만드는데요. 산책로도 매우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과 노란색, 분홍색 등등 다양한 색감을 이루는 창포원은, 가족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봄나들이를 떠나기에도 매우 좋은데요. 이곳에서 힐링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 화개 정금차밭 - 3월 중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산168-1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이 매력적인 하동에서는, 사계절 내내 푸릇푸릇하지만 봄이면 더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준다는 정금차밭이 있는데요.
이곳은 녹차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차나무들을 재배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령에서만 볼 수 있던 아름다운 찻잎으로 된 파도를 보는듯한 기분이 드는 곳인데요.
전망대에 올라 발밑으로 녹차밭을 두면 매우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며, 특히 노을이 질 때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산너머로 은은하게 만들어지는 일몰이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8. 영남루 수변공원길 - 3월 말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영남루에서부터 밀양강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들은 봄이면 약 5km에 달하는 벚꽃 터널을 만들어내는데요. 이곳에 연인과 함께 걷다 보면 마음을 간질거리게도, 설레게도 만드는 듯한 절경이 펼쳐집니다.
길게 늘어선 벚꽃들로 하여금 만들어진 이 산책로를 걷다 보면 힐링이 저절로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숨은 벚꽃명소라 한적하게 걷기 좋습니다.
또한 이곳은 벚꽃뿐만 아니라 강변둔치를 따라 유채꽃, 장미꽃, 조팝꽃, 개나리 등 봄꽃들이 총집합해 장관을 이루는데요. 이곳에서 산책하면 권태기의 연인들도 다시 사랑을 꽃피운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9. 합천영상테마파크 - 3월 말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매년 3월 말이면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제 2주차장을 중심으로 길가에 벚꽃로드가 펼쳐지는데, 이 길이가 매우 길어 벚꽃 100리길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집니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여유롭게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아, 연인들과 함께 가기 좋은 합천 드라이브코스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도착해도 벚꽃이 온통 피어있는데, 따뜻한 봄날 개화기 의상이나 옛날 교복을 입고 놀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10. 대봉산휴양밸리 - 4월 초
경남 함양군 병곡면 병곡지곡로 331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경상남도 봄꽃 명소는 대봉산휴양밸리입니다. 이곳은 넓게 펼쳐진 자연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데요. 매년 4월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6월까지도 대봉산에 피어오르는 철쭉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분홍색 색감을 가진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속에서 몽글몽글한 느낌이 피어오르며 설레는 마음이 절정에 이르는데요.
대봉산의 정점인 고산준봉까지 이르는 스카이랜드까지는 모노레일을 운행하고 있고, 산새를 발아래 두며 빠르게 활광하는 짚라인까지 체험이 가능한데요. 아름다운 철쭉의 향연을 다양한 체험으로 인해 체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내륙에서도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경상남도 봄꽃 명소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경상남도에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지만, 봄이면 화사한 색감으로 여행객들을 더욱 반겨주기에 봄철 이곳들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