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는 빠르고 항상 위협적, 느린 모습 본 적이 없다"…LAFC 감독 또 감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LAFC가 산호세 어스퀘이크를 상대로 화력을 과시했다.
LAFC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바이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손흥민은 킥오프 1분도 되지 않아 선제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LAFC는 산호세와의 경기에서 경기시작 52초 만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스몰랴코우가 골문앞으로 낮게 연골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LAFC는 전반 9분 부앙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부앙가는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로 왼쪽 측면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산호세 골망을 흔들었다.
LAFC의 부앙가는 전반 12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부앙가는 산호세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산호세는 전반 18분 저드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LAFC는 후반 42분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앙가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팀 동료 팔렌시아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LAFC는 후반 45분 수비수 팔렌시아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LAF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LAFC의 산호세전 완승 이후 손흥민과 부앙가의 공격 조합이 주목받았다. MLS는 '부앙가는 LAFC에서 손흥민의 든든한 러닝메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산호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부앙가의 득점은 모두 역습과 적절한 타이밍의 후방 침투에서 나왔다. 부앙가와 손흥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미국 스포르팅트리뷴은 '부앙가는 LAFC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LAFC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3골을 기록했다. 부앙가와 손흥민이 마법 같은 공격 전술을 선보이며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LAFC는 두 명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의 활약에 힘입어 절실히 필요했던 승점 3점을 획득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의 체룬돌로 감독은 산호세전을 마친 후 SI 등 현지 매체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국가대표팀에서 뛰든 우리 팀에서 뛰든 매우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손흥민은 스프린터이고 느린 속도로는 어떤 것도 하지 않는다. 빠르고 깔끔하고 항상 위협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과 부앙가는 몸이 풀렸을 때 정말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우리는 두 선수가 계속해서 득점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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