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박진영 형제, 웬만한 인간이 할 수 없는 걸 해줘” (딴따라JYP)[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9. 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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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이 박진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방시혁은 박진영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모든 후배들은 그 자리에 가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 같다. 제가 독립을 하고. 저는 사업을 진영이 형이랑 같이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진영이 형이 하는 사업을 옆에서 도왔던 걸 알았다. 이 사람이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웬만한 인간은 할 수 없는 것들을 나에게 해준 거고, 내가 그 자리로 돌아갔을 때 나는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깨닫게 된 것 같다"고 박진영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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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KBS 대기획-딴따라 JYP’ 캡처
KBS 2TV ‘KBS 대기획-딴따라 JYP’ 캡처

방시혁이 박진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월 16일 방송된 KBS 2TV ‘KBS 대기획-딴따라 JYP’에서는 방시혁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방시혁은 박진영의 30주년 공연에 “형 30주년 기념 공연 준비하면서 형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고, 사실은 저보고 무대에서 울렸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다”며 “형은 평생 음악하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는데 30주년을 맞아서 끝까지 형이 꿈꾸는 무대들 불태우고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에서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방시혁은 박진영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모든 후배들은 그 자리에 가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 같다. 제가 독립을 하고. 저는 사업을 진영이 형이랑 같이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진영이 형이 하는 사업을 옆에서 도왔던 걸 알았다. 이 사람이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웬만한 인간은 할 수 없는 것들을 나에게 해준 거고, 내가 그 자리로 돌아갔을 때 나는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깨닫게 된 것 같다”고 박진영에게 고마워했다.

방시혁은 “사실 어떤 관계로 규정할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형제다. 형제라고 말하는데 한 치의 거짓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 같다”며 “체력하면 형이잖아. 걱정하지 않는다. 40주년에도 이런 자리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박진영의 40주년도 응원했다.

박진영은 “고맙다. 깜짝 놀랐다. 고마워 시혁아. 곧 봐. 저런 것 못하는데 고맙다”며 방시혁에게 거듭 고마워했다. (사진=KBS 2TV ‘KBS 대기획-딴따라 JYP’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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