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향 안동 방문…두 아들과 성묘 모습 7년 만에 공개

이태희 기자 2024. 9. 17.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을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해 두 아들과 성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철없는 소년은 어느덧 장성한 두 아들 손을 잡고 산소에 오르는 아버지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두 아들과 함께 한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이 대표가 두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건 지난 2017년 대선 이후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을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해 두 아들과 성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란히 붙어 있는 어머니, 아버지 산소를 보니 생전 투닥투닥 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해 참 그리웠다"며 "떨어져 있으면 얼마나 귀한지 절감하는 존재가 가족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없는 소년은 어느덧 장성한 두 아들 손을 잡고 산소에 오르는 아버지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두 아들과 함께 한 사진도 공개했다. 장남 동호 씨와 차남 윤호 씨가 조부모 묘 앞에 나란히 서 있었으며, 그 앞에서 이 대표가 둘째 형인 재영 씨에게 제주를 따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경치와 꽃내음이 여전해 더욱 반가운 고향"이라며 "따사한 햇볕과 서늘한 산 공기에 뛰놀던 시골 풍경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시간이 흘러도 어쩔 수 없는 촌놈인가 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예년에 비해 길었던 추석 연휴가 훅 지나간 까닭은 그만큼 가족과 오순도순 보낸 시간이 반가웠기 때문"이라며 "어렵고 팍팍한 현실이지만, 다들 그보다 더 따뜻한 진심으로 서로를 품어주는 풍성한 시간 보내고 계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가 두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건 지난 2017년 대선 이후 처음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