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제거엔 딱풀?"...욕실 실리콘 '검은 곰팡이 제거'하는 신박한 방법

이미지 = 픽데일리 / 아모스

화장실 타일 사이, 틈새 실리콘 등에 생긴 검은 곰팡이는 겉으로 봤을 때도 문제이지만, 건강에도 해로운 존재인데요.

욕실에서 쉽게 발견되는 이 곰팡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며, 분자가 공기중으로 퍼져 기관지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 타일 사이 줄눈에 생긴 곰팡이는 비교적 잘 지워지지만,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는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데요. 실리콘에 생긴 검은 곰팡이 자국, 손쉽게 지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실리콘 곰팡이 얼룩은 이렇게 지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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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락스와 휴지, 딱풀을 준비해주세요. 락스는 물과 희석해서 사용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원액이 아닌 희석액이라도 효과가 충분히 좋으며, 원액은 너무 강력한 성분으로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 희석액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딱풀을 곰팡이 위에 직접 발라주고 실리콘 부위보다 넓게 돌돌만 휴지를 위에 직접 붙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휴지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특히 벽면에 생긴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휴지를 붙일 때, 중력으로 인해 자꾸 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후 종이컵을 준비해 희석한 락스를 채워주세요. 종이컵의 입구를 뾰족하게 접어 입구를 좁게 만들어 준 뒤, 락스를 조금씩 휴지 바로 위에 직접 부어주세요. 이 상태로 2-3시간을 기다려주면, 곰팡이가 깔끔하게 지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심하게 퍼져있었다면 시간을 반나절~하루 정도로 늘려주시면 좋습니다. 이 방법은 욕실 타일 사이 줄눈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락스를 사용할 땐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사용하고, 맨손으로 직접 만지면 좋지 않으니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세요. 나무 젓가락을 이용해 휴지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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