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무릎 드러나지 않게"…월드컵 선수 아내·여친들 '노출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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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이슬람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맞아 선수들의 아내와 여자친구들의 옷차림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가슴 부위가 파인 상의나 짧은 치마가 엄격하게 금지된 카타르에서 불쾌감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들이 노출을 최소화한 옷을 입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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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이슬람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맞아 선수들의 아내와 여자친구들의 옷차림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가슴 부위가 파인 상의나 짧은 치마가 엄격하게 금지된 카타르에서 불쾌감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들이 노출을 최소화한 옷을 입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다. 이슬람 국가가 주를 이루는 중동 국가들은 옷차림에 보수적이며 특히나 여성의 노출에는 엄격하다.
관련해 세 명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 아내 또는 여자친구는 이미 스타일리스트에 경기 현장에서 입을 옷에 대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스타일리스트는 매체에 "경기장 외의 식당 등에서도 팔을 가린 상의와 긴 드레스를 입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아내나 여자친구들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과한 노출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성은 최소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바지를 착용하고, 여성은 바지나 긴 치마를 입을 것을 권고했다. 여성은 히잡을 착용할 의무는 없지만 경기장 등 공공장소에서는 어깨와 무릎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으라고 당부했다. 카타르에서 여성은 수영장과 해변 주변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몸을 가려야 하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대사관도 카타르의 종교와 사회 분위기를 존중해 노출이 심한 옷 착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출이 있는 옷을 입으면 공공장소 등에서 출입을 거부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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