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20% 나도 원금 보장… 국민참여성장펀드 22일 판매

박소현 2026. 5.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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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6000억원 규모로 나온다.

국민성장펀드의 장기 운용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공모펀드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오는 22일부터 10개 은행과 15개 증권사에서 선착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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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략산업에 60% 투자
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도
5년 만기·중도 환매 불가능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6000억원 규모로 나온다. 국민성장펀드의 장기 운용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공모펀드다.

펀드 운용사가 주목적 대상인 첨단전략산업에 60%를 투자하고, 이 가운데 비상장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최소 10% 이상씩을 투자하도록 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정책목표에 부합하도록 자금을 운용하되, 40%는 운용사의 자유로운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오는 22일부터 10개 은행과 15개 증권사에서 선착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금융위는 수익률 등 운용성과를 보면서 5년 동안 총 3조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이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정부재정이 자펀드에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 자펀드별로 20% 내에서 손실을 우선 부담토록 했다. 자펀드 운용사 역시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해 손실이 발생하면 책임을 질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자펀드 운용사의 기준 수익률은 5년 누적 30%로, 기준수익률이 넘으면 인센티브를 받고, 손실이 나면 운영사도 손실을 보도록 하면서 펀드 수익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자금 모집을 담당하는 공모펀드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자펀드 운용사는 △대형(1200억원 규모)은 디에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중형(800억원 규모)은 라이프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소형(400억원 규모)은 더제이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각각 선정됐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성장펀드와 같이 12개 첨단전략산업에 60% 투자한다. 코스피시장에 대한 투자는 10% 이내로 제한했다. 신규자금은 30%를 공급하되, 비상장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각각 최소 10% 이상으로 배정했다. 다만 40% 이상을 자유투자로 허용해 운용사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펀드'다. 중도 환매가 불가능해 자금이 묶인다는 뜻이다.

판매액 20% 이상인 1200억원은 서민 전용으로 우선 배정됐다. 소득공제(최대 40%·1800만원 한도)와 배당소득 분리과세(9%·투자일부터 5년)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한도는 1인당 연간 1억원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세제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계좌의 투자한도는 1인당 연간 3000만원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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