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랑 진짜 안 맞았네...'불화설' 산초, 첼시 임대 후 '3경기 연속' AS 폭발

오종헌 기자 2024. 9.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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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는 첼시 합류 후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산초의 임대 이적은 100% 완료됐다. 첼시가 올 시즌 리그 14위 안에 들면 의무적인 완전 이적 옵션이 활성화된다. 금액은 기본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에서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이적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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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사진=스카이 스포츠

[포포투=오종헌]


제이든 산초는 첼시 합류 후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리그 4위(승점13)에 위치했다.


이날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잭슨이 포진했고 산초, 팔머, 마두에케가 뒤를 받쳤다. 엔조, 카이세도가 중원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콜윌, 포파나, 구스토가 4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산체스가 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웰벡, 발레바, 에스투피냥, 덩크, 웹스터, 베르브뤼헨 등으로 맞섰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첼시는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7분 수비 지역에서 아쉬운 판단이 나왔고, 이것이 루터의 헤더 골로 이어졌다. 이후 첼시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팔머가 연달아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때렸고,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사진=첼시

다행히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었다. 잭슨의 이타적인 패스를 놓치지 않은 팔머가 기어이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산초의 득점이 또다시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되기도 했지만 첼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28분 산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팔머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첼시가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전반 31분 팔머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브라이튼의 추격골이 나왔지만 팔머가 전반 41분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산초의 전진 패스를 놓치지 않고 예리한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4-2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전반전에 '포트트릭'을 완성한 팔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산초 역시 후반 26분 교체되기 전까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산초는 올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첼시에 임대로 합류한 뒤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산초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아쉬운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말에 공개적으로 반박하면서 불화설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시즌 후반기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올여름 다시 맨유로 복귀했지만 동행을 이어가는 대신 이적을 택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산초의 임대 이적은 100% 완료됐다. 첼시가 올 시즌 리그 14위 안에 들면 의무적인 완전 이적 옵션이 활성화된다. 금액은 기본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에서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이적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첼시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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