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여행의 새 지평, 일본을 넘어서!"...상상 초월하는 해외 온천 명소들
① 에메랄드빛 온천의 매력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 따뜻한 온천 여행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본의 온천을 떠올리지만, 이번에는 더욱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해외 온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명소들입니다.
이탈리아의 사투르니아 온천은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유황온천으로, 에메랄드빛 온천수와 물안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약 3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하루 약 800L의 온천수가 솟아오릅니다. 피부 미용과 관절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석회와 유황 성분으로 구성된 이 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한국 온천에 비해 온도가 미지근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탈리아의 사투르니아 온천과 비슷한 풍경을 자랑하는 튀르키예의 파묵칼레도 주목할 만한 장소입니다. '하얀 목화성'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곳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유명한 온천으로, 클레오파트라도 이곳을 사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묵칼레의 석회온천수는 약 200m 절벽에서 솟아오르며, 수십 개의 서멀 풀이 옥색으로 반짝이는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입욕은 불가하지만, 맨발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② 유럽에서 가장 큰 온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온천, 세체니 온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의 목욕 문화의 영향을 받아 2000년 전부터 운영되어 온 이곳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913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세체니 온천은 다양한 시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온천탕의 온도는 18도부터 40도까지 다양하며, 13개의 온천탕과 함께 수영, 사우나, 마사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③ 알프스의 아름다움 속 온천욕
오스트리아 외츠탈은 유럽에서 가장 발달한 스파 여행지 중 하나로, 3000m 이상의 알프스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의 아쿠아 돔에서는 알프스를 바라보며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다양한 스파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샤모니에서도 몽블랑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샤모니의 QC 테르메 샤모니는 자연 속에 위치한 스파로, 노천탕에서 몽블랑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노천탕, 실내 온천, 레스토랑,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어 특별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일본을 넘어 다양한 해외 온천 여행지에서 독특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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