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GM공장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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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너럴모터스(GM)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3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M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텀시트(term sheet·주요 거래 조건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번 텀시트에는 현대차가 GM 탈레가온 공장의 부지와 건물, 생산설비 등을 모두 인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GM은 2017년 인도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탈레가온 공장은 2020년 10월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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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너럴모터스(GM)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3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M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텀시트(term sheet·주요 거래 조건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텀시트는 본계약 전 세부적인 협상 조건을 담은 문서로, 법적 구속력이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번 텀시트에는 현대차가 GM 탈레가온 공장의 부지와 건물, 생산설비 등을 모두 인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GM은 2017년 인도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탈레가온 공장은 2020년 10월 가동을 중단했다. 인도 매체 오토카프로에 따르면 가동 중단 당시 탈레가온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자동차 13만대, 엔진 16만개 수준이다.
현대차가 이번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 인도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 대수는 산술적으로 90만대 안팎으로 늘어난다. 현대차는 1998년 남부 첸나이에 제1공장을 설립했고 2008년 2공장을 세웠다. 현재 두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약 76만대다.
인도는 최근 자동차 내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인도 내수 판매는 473만대로 전년(376만대) 대비 25.7% 증가했다. 작년 기준 국가별 자동차 내수 순위는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인도, 4위 일본, 5위 독일, 6위 브라질, 7위 영국, 8위 프랑스, 9위 한국이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10% 중후반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3위는 타타(Tat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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