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123m' 이정후 또 홈런 빼앗겼다…오라클파크에서만 2루타→중계진도 "열받아"

김건일 기자 2025. 6. 6.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의 시즌 17번째 2루타는 이번에도 오라클파크에서만 2루타였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실제로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타구는 오라클파크가 아닌 다른 메이저리그 29개 구장에선 홈런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정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의 시즌 17번째 2루타는 이번에도 오라클파크에서만 2루타였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가 던진 시속 90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라클파크 우중간을 갈랐고, 타구가 바운드 된 뒤 담장을 넘어가면서 2루에 안착했다.

타구 속도는 101.4마일(약 163.2km)이었으며, 비거리는 404피트(약 123m)에 이르는 타구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라클파크에서 가장 깊숙한 곳, 트리플스 앨리(Triples Alley)으로 향하는 바람에 홈런이 되지 않았다.

트리플스 앨리는 원래 홈 플레이트에서 421피트로 설계 되었다가,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415피트로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좌타자들의 홈런을 앗아가는 구조다.

▲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시즌 17번째 2루타를 날린 이정후 ⓒ연합뉴스

실제로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타구는 오라클파크가 아닌 다른 메이저리그 29개 구장에선 홈런이었다.

또 다른 불운도 있었다. 트리플스 앨리로 향한 이정후의 타구는 담장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2루타가 됐다.

NBC스포츠아레나 샌프란시스코 중계진 역시 "최소한 3루타를 됐을 타구였다"며 "트리플스 앨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400피트가 넘는 타구라면 홈런이든 최소한 3루타가 주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시즌 17번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 ⓒ연합뉴스

한편 이정후의 2루타는 시즌 17번째로 떠뜨리면서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이 부문 내셔널리그 공동 6위로 도약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정후는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7회 이날 경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2사 후 데이비드 모건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맷 채프먼이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역전 점수를 끝까지 지켜 내면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8번째 승리를 거뒀다. 카밀로 도발은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