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방위우주사업부 대표가 미래를 낙관했다.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방위우주사업부)의 CEO인 마이클 쉘혼이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표준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 방식으로 국방 예산을 증대시킨다면, 우리는 다른 나라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독일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메르츠가 이끄는 차기 정부의 발표가 "논리적이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치라고 칭찬하면서도, "유럽의 무기 주권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유럽 항공기 제조사 CEO는 특히 덴마크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덴마크는 미국의 F-35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들이 만약 그린란드를 방어해야 할 경우 그곳에 도달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자원과 석유가 풍부한 지역으로 보고 차지하고자 하는 야욕을 표현한 바 있다.
메르츠는 독일과 유럽의 방위를 강화하여 미국의 점진적인 이탈 위험에 대비할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은 여전히 미국의 군사 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F-35 전투기 35대를 구매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었다.
특히 독일은 유럽이 위협받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너무 약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에어버스 방위우주사업부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국방에 대한 투자는 또한 우리 경제와 사회에 대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가까워짐에 따라 메르츠의 보수당과 사회민주당은 독일의 국방비 재정적 제약을 면제해 주기로 합의했다. 즉, 독일의 국가 채무 상한선이 1%를 초과하는 국방비에는 재정적 제약을 면제한다는 것에 합의한 것이다. 목표는 이를 연간 1,000억 유로까지 증가시키는 데 있다.
쉘혼은 베를린이 유로파이터를 추가로 주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그는 "유로파이터는 공군의 중추이며, 우리는 5번째 기종을 미래를 위한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낙관적이며, 새로운 정부와 좋은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곧 주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Copyright © 에코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