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주지훈 "첫 아빠 역할·노인 분장…걱정했지만 신기한 경험"[인터뷰②]

정혜원 기자 2024. 12.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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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조명가게'에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대본을 보고 나중에 첫 아빠 역할이라는 것을 알았다. 대본을 보면서 이야기에 빠지면 그걸 잘 신경을 못 쓴 것 같다"라며 "노인 분장도 짧게 나오지만, 내 노인의 모습을 보여준 것 아닌가. 그래서 (김)희원이 형한테 '내가 여기서 카드 2개를 썼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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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훈.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주지훈이 '조명가게'에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2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극 중 '조명가게'를 항상 지키고 있는 사장 원영 역을 맡았다. 원영은 '조명가게'의 미스터리한 무드와 세계관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조명가게'를 통해 처음으로 아빠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대본을 보고 나중에 첫 아빠 역할이라는 것을 알았다. 대본을 보면서 이야기에 빠지면 그걸 잘 신경을 못 쓴 것 같다"라며 "노인 분장도 짧게 나오지만, 내 노인의 모습을 보여준 것 아닌가. 그래서 (김)희원이 형한테 '내가 여기서 카드 2개를 썼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제가 딸이 없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배우들이 자신감이 넘치지 않는다. 이건 내 안에 없는 감정이라서 무서웠다"라며 "근데 제가 희원이 형을 신뢰하고 이런 것이 있으니까 두려움을 나눌 수 있었다. 만약 반대 성향의 감독님을 만났으면 이걸 말을 못했을 것 같다. 희원이 형도 있어서 했는데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무빙'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 작품으로 제작 소식부터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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