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일시 사그라들지만⋯정부, 한파쉼터 긴급 점검

김소영 2023. 1.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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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한파쉼터'를 긴급 점검하고 재정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25일 "일부 한파쉼터가 한파특보가 내려졌을 때도 개방하지 않거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올해 들어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한랭질환이 우려된다"면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파쉼터를 긴급하게 점검하고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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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한파쉼터 4만3000여곳 문제점 긴급 파악
일부 쉼터 부실 운영이 원인
개선방안 마련해 전면 재정비 구상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한파쉼터 4만3000여곳에 대해 운영 실태를 긴급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한파쉼터’를 긴급 점검하고 재정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25일 “일부 한파쉼터가 한파특보가 내려졌을 때도 개방하지 않거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파쉼터는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적으로 노인시설 3만5000여곳, 마을회관 3800여곳, 주민센터 1300여곳 등 모두 4만3000여곳에 달한다. 

행안부는 쉼터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해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디딤돌·네이버지도 등 관련 포털에 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손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가 운영 중인 한파쉼터 정보를 해당 지역주민에게 적극 안내해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올해 들어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한랭질환이 우려된다”면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파쉼터를 긴급하게 점검하고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늦은 밤부터 26일 낮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다만 기온은 25일 오후부터 올라 26일은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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