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가 KF-21 보라매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 분담금을
축소하며 차질이 우려되었지만,
우리 정부는 자체 예산으로 그 공백을
메우며 개발 일정을 오히려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출형 엔진 개발과
국산 무장 통합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해, KF-21 보라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분담 보전 차원을 넘어,
국산 항공 플랫폼의 자립과
수출 확대라는 큰 목표를 향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내년도 KF-21 보라매 예산은 기존
1.3조 원에서 2.4조 원으로 1조원 이상
대폭 증액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전투기용 엔진의
국산화를 위한 막대한 연구개발
자금도 투입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 등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무인기용 엔진 개발 경험이
있는 만큼, 장수명 고출력 전투기
엔진으로의 전환도 기대됩니다.
KF-21 보라매는 현재 블록1형,
공대공 버전을 2026년까지
양산 완료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후 공대지 무장 능력을 갖춘
전폭기인 블록2, 스텔스 기능이
강화되어 사실상 완전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될 블록3(KF-21EX)
개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블록3 단계에서는 완전한
스텔스 성능을 갖추기 위해
내부 무장창, 고속 데이터링크,
무인 윙맨 전투기 연동 등을 통해
차세대 항공전 개념인 MUM-T
(유무인 복합체계)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사실상 지금의 F-35나
F-22보다 훨씬 강력한 5.5세대급
전투기로 진화하게 되는데요.

현존 최강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형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
역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은 종말 단계에서
미티어와 마찬가지로 목표가 회피할
가능성을 극도로 낮추고, 명중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덕티드 램제트
방식이 적용되며, 이는 KF-21 보라매의
무장 자립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입니다.

KF-21 보라매는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활주로 확장 등
운용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습니다.
수량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향후 양산 본격화 시 대규모 물량
대응이 가능한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예산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이번 예산 증액은 KF-21 보라매를
단순한 국산 전투기를 넘어
차세대 항공전력의 중심이자
수출 전략무기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무장, 엔진, 운용 체계의 국산화를 통해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확보하면,
향후 항공 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