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한국-가나전 미친 경기"…명승부 4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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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8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알라이안=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나라가 조별리그 일정을 최소 2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가 한국과 가나전을 "미친 경기였다"며 명승부 4위로 선정했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현지시간 29일 조별리그 1, 2차전 32경기를 대상으로 명승부 순위를 매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대회 전부터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로 기대를 모았던 E조 독일-스페인전(1-1 무승부)가 1위에 올랐고, C조 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전(사우디 2-1 승리), E조 일본-독일전(일본 2-1 승리)이 나란히 2, 3위에 선정됐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어 28일 있었던 한국과 가나 H조 2차전 경기를 명승부 4위로 꼽으며 '미친 경기(crazy game)'라는 짧고 굵은 한줄평을 남겼습니다.
아울러 한국-가나전에 대해 "측면 공간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한국의 반격은 굉장했으며 무함마드 쿠두스의 두 번째 골은 그보다 더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조던 아이유의 훌륭한 크로스로 가나는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이었고 한국은 김진수가 좋은 크로스를 올려 조규성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지막 로렌스 아티 지기(가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가나는 계속 앞서 나갔으며 모하메드 살리수는 9개의 클리어런스(공을 위험 지역 바깥으로 걷어내는 것)를 기록했다"며 미친 경기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은 총 32경기 중 25위에 올랐고, 매체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매우 치열한 경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가장 단조로운 경기로는 C조 멕시코-폴란드전으로, 양 팀은 이렇다 할 공방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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