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 맛보러 가야겠네”…미쉐린 가이드 ‘이곳’ 처음 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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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끝났지만 여전한 경기 침체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서울 레스토랑 숫자가 2017년 발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는 3스타를 받은 '모수' 외에 서울 177곳, 부산 43곳 등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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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스타 모수 1곳만 살아남아
부산은 모리·팔레트·피오또 등 1스타
미쉐린 가이드는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뛰어난 해양 환경과 오랜 역사 속에서 고유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켜 온 부산이 새롭게 합류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는 3스타를 받은 ‘모수’ 외에 서울 177곳, 부산 43곳 등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 레스토랑 중 미쉐린 가이드의 ‘꽃’인 별을 단 곳은 올해 총 33곳으로 전년보다 2곳이 줄었다.
서울 용산 이태원역 인근의 모수는 2020년 2스타에 이어 2021년 3스타로 승급된 뒤 올해도 3스타 레스토랑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 3스타 레스토랑은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발간된 이후 줄곧 2곳이었으나 올해는 양식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인 모수 한 곳만 남았다.
안성재 모수 셰프는 “현재 재정비 중이며 올해에 다시 요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과 재료 수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셰프들이 좋은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스타를 받은 서울 레스토랑은 총 23곳이며, 빈호(Vinho)·호빈(Haobin)·임프레션(L‘impression) 3곳이 새로 추가됐다. 이외에 빕 구르망 57곳, 미쉐린 그린 스타 2곳,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87곳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등재됐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에는 총 4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합류했다. 여기에는 1스타를 받은 모리(Mori)·피오또(Fiotto)·팔레트(Palate)와 15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전 세계에 다채로운 미식 문화뿐 아니라 영감을 주는 멋진 호텔들과 함께 미식가와 여행객들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에 수록된 모든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 및 앱 상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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