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8공구 초고층 랜드마크 ‘쌍둥이 타워’로 바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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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6·8공구) 아이넥스시티(INEX City)의 핵심 시설 초고층 건물 랜드마크타워Ⅰ이 기본협약 때 제시된 'One' 타워에서 'Twin' 타워로 지어진다.
1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아이넥스시티 개발사업시행자인 블루코어PFV㈜는 지난 9일 열린 2026년 1차 경관위원회에 국제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국 모포시스(Morphosis)사가 설계한 '랜드마크타워 Ⅰ(스카이게이트)'의 조감도를 담은 '송도 6·8공구 아이넥스 경관상세계획(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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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위, 70층 규모 ‘타워 Ⅱ’ 강화 등 주문
블루코어 “지적 사항 보완 후 절차 진행”

1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아이넥스시티 개발사업시행자인 블루코어PFV㈜는 지난 9일 열린 2026년 1차 경관위원회에 국제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국 모포시스(Morphosis)사가 설계한 '랜드마크타워 Ⅰ(스카이게이트)'의 조감도를 담은 '송도 6·8공구 아이넥스 경관상세계획(안)'을 제출했다.
지난해 2월께 국제디자인 공모 심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모포시스는 같은 해 7월께부터 블루코어PFV와 협의해 아이넥스시티 안 랜드마크타워 Ⅰ·Ⅱ 및 테마공간, 문화의 거리 등 4개 프로젝트의 설계를 진행해왔다.
모포시스가 설계한 스카이게이트는 2023년 5월 15일 인천시와 기본협약 체결 때 제시한 초고층 건물(103층 이상) 'One' 타워의 느낌과 전혀 다른 '쌍둥이(Twin)' 타워로 변경됐다.
초고층 건물 외관은 '주상절리(柱狀節理·마그마의 냉각과 응고에 따른 부피 수축에 의해 생기는 다각형 기둥 모양의 금)'를 형상화 한 수직 랜드마크타워로 설계됐다.
외벽은 전면 커튼월(Curtain Wall) 방식의 투명한 유리보다 청동(Bronze)색 금속 패널 커튼월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는 뜻을 경관상세계획(안)에 담았다.
스카이게이트의 높이는 지난해 9월 이후부터 시작된 항공기 비행 안전성 검증 용역 결과물이 도출될 예정인 오는 6월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개최된 경관위원회에서 송도 6·8공구 아이넥스 경관상세계획(안)은 재검토 의결됐다.
참석 경관위원들은 스카이게이트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이 없었지만 중앙호수 주변에 70층 규모로 계획된 '랜드마크타워 Ⅱ(어반 게이트)'는 특화 디자인과 높이 등 상징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송도달빛축제공원∼해안까지 연결되는 약 1.5㎞의 '문화의 거리(컬처 스파인)'에 대한 구체적인 경관 형성 전략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식재, 바닥포장, 야간조명 연출 등 기본적인 공간 분위기의 방향을 어떤 식으로 설정할지를 고민해 보완한 내용을 담은 경관상세계획(안)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송도 6공구 스카이라인의 중심 축인 주상복합용지(M3·M4블록)에 배치된 공동주택의 형태 및 외장재 마감도 재검토 의견이 나왔다.
블루코어PFV 관계자는 "이번 경관 심의에서 지적된 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보완한 뒤 다시 심의에 나서 후속 행정 절차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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