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Tasman)의 다양한 적재함 형태 중 섀시캡(Chassis Cab) 모델의 실물 모습이 힐러티비 채널에 포착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섀시캡 모델은 일반적인 픽업트럭과는 다른 독특한 외형을 지니고 있는데, 앞모습은 기존에 공개된 픽업트럭 모델과 동일하지만 뒷부분은 적재함이 없는 형태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전면부 디자인은 이전에 공개되었던 타스만 2.2 디젤 모델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에서 눈에 띄는 것은 휠 디자인인데, 싱글 섀시캡 모델에 장착되는 휠이 포착된 더블 섀시캡 모델에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부는 지금까지 봐왔던 타스만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높게 자리 잡은 적재함은 왠지 모르게 포터와 봉고의 미래 모습을 보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픽업트럭은 일반적으로 후륜 휠하우스 공간이 적재함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데, 이 휠하우스 공간의 간섭을 없애고 적재 공간을 평평하게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적재함을 높게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에는 뒷범퍼가 위치하고 있으며, 방향 지시등은 기존에 후미등으로 알려졌던 부분에서 주황색으로 점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미등 위치에 있는 주황색 가로선의 정확한 용도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타스만 섀시캡 모델은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 테스트 차량 곳곳에서 해외 전용 모델임을 나타내는 특징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호주 등 특정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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