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들르기 좋은 맛집 3선

서울 동남권 핵심 지역인 잠실은 주거, 교통, 상업, 문화 기능을 두루 갖췄다.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주거지이자, 롯데월드타워와 잠실종합운동장 같은 랜드마크 시설이 있는 곳이다.
지하철 2호선, 8호선, 9호선이 지나고, 올림픽대로와 송파대로가 연결돼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동시에 높은 지역이다.
한강을 따라 펼쳐진 조망권, 풍부한 녹지,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 덕분에 주거 선호도도 높다. 방이동 먹자골목, 석촌호수, 롯데월드몰 등 일상형 상권과 여가 공간이 밀집해 생활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정주 여건이 뛰어난 잠실은 외식 문화도 발달해 있다. 대중적인 한식부터 추억의 경양식까지 선택지가 다양하고, 지역 특유의 상권 규모 덕분에 개성 있는 맛집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그런 잠실에서 오랫동안 손님을 끌어온 맛집 TOP 3를 소개한다.
1. 잡내 없는 곱창이 일품인 '별미곱창'

방이먹자골목에 있는 별미곱창은 입구부터 고소한 냄새가 퍼진다. 곱창, 대창, 막창, 염통까지 모두 한우 부위로만 구성돼 식감이 뛰어나고 잡내가 없다.
염통은 탱글탱글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배어 나온다. 막창은 지방이 적고 부드럽게 씹힌다. 곱창은 곱이 꽉 차 있으며 비린내 없이 담백하다. 대창은 기름진 맛이 강하지만 느끼하지 않게 마무리된다.
불판에는 미리 익힌 곱창이 올려져 나온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상태라 바로 먹을 수 있다. 회전율이 높아 재료는 항상 신선하게 유지된다.
곁들임도 풍성하다. 부추, 양파, 대파김치가 푸짐하게 제공된다. 부추는 생으로 넣어 곱창의 기름기를 잡아주고, 대파김치는 매콤한 맛으로 입안을 정리해준다. 양념된 마늘과 떡사리도 요청할 수 있다.
술 한잔 곁들이기에도 알맞다. 기본으로 나오는 오뎅탕에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 칼칼한 국물 맛을 낸다. 국물 한입이면 느끼함이 사라지고 입맛이 다시 살아난다.
마무리는 볶음밥이다. 곱창 기름에 눌러 구운 밥에 김가루와 참기름 향이 더해져 고소하다. 양도 넉넉해 여러 명이 나눠 먹기 충분하다. 볶음밥은 곱창을 다 먹은 직후 바로 볶아야 제맛이 난다.
2. 추억 속 경양식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오로라경양식'

석촌호수 인근에 있는 오로라경양식은 가족 단위 손님이 자주 찾는 곳이다. 어른에겐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오래된 경양식당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따뜻한 보리차가 먼저 나오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분위기만으로도 옛날 추억을 자극한다.
대표 메뉴는 얇게 튀긴 돈까스다. 고기 두께가 얇아 바삭함보다는 부드러움이 살아 있다.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연해 씹기 편하다. 소스는 달지도 짜지도 않아 부담이 없다. 올리브와 케요네즈 소스까지 곁들여지며, 느끼하지 않고 균형 잡힌 맛이 유지된다.
스프와 케요네즈 샐러드, 깍두기도 함께 나온다. 스프는 따뜻한 상태로 제공돼 식는 걸 막기 위해 그릇까지 따뜻하게 준비된다. 밥은 일반 스쿱이 아닌 접시에 넉넉히 담겨 나온다. 양이 적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에겐 멕시칸돈까스가 있다. 페퍼론치노가 들어가 있어 뒷맛에 은근한 매운맛이 퍼진다. 먹는 동안 땀이 날 정도지만, 처음엔 맵지 않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옛날 경양식 스타일이다. 따로 기교를 부리지 않았지만 구성과 조화가 잘 맞는다.
3. 깔끔하고 부드러운 국물이 최고인 '진미옥설렁탕'

송파역 근처에 있는 진미옥설렁탕은 44년 전통의 설렁탕 전문 식당이다.
국내산 사골만 사용해 48시간 동안 가마솥에서 고아낸 육수는 뽀얗고 진하다. 국물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며, 입에 남는 잡맛 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기본으로 나오는 설렁탕은 간이 거의 돼 있지 않다. 테이블에 놓인 소금으로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추면 된다. 국물만 따로 추가로 요청해도 흔쾌히 채워준다.
설렁탕에 들어가는 수육은 도가니, 살코기 등 부위가 다양하다. 고기는 얇게 썰려 있어 질기지 않고 입에서 쉽게 풀린다. 도가니는 쫀득하고 탄력이 있으며, 살코기는 부드럽게 씹힌다.
반찬은 겉절이 김치, 깍두기, 무김치 등이 함께 나온다. 모두 당일에 담근 것으로, 특히 무김치는 젓갈 양념이 진하게 배어 있다. 식사 중간에 리필을 요청하는 손님도 많다. 따뜻한 국물과 잘 익은 김치,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속을 편하게 달래준다.
방문 시 유의 사항
1. 별미곱창
-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11 1층
-영업 시간: 매주 일~수요일 AM 11:00~AM 3:00, 매주 목~토요일 AM 11:00~AM 5:00
2. 오로라경양식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39길 33 1층 오로라경양식
-영업 시간: AM 11:30~PM 8:00, PM 2:00~PM 5: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3. 진미옥설렁탕
-위치: 서울 송파구 가락로16길 3-12 성창빌딩 1층
-영업 시간: AM 7:00~PM 9:00, PM 3:30~PM 5:00 브레이크타임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Copyright © 폼나는식탁 콘텐츠의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2차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