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 또 트럼프 총격 받은 트럼프의 한마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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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번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총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약 두 달만이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면서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J.D 밴스 부통령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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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유형 소총으로 총격한 용의자 체포, 용의자 말없어
두 달 만에 또 총격 공격 트럼프 지지자에게 "난 안전하다" 밝혀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번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총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약 두 달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미국 사법 당국은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해 수사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사격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남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장를 치고 있던 골프장 밖에서 울타리를 통해 AK 유형 소총의 총구를 들이댔다.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몇 홀 앞서 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를 포착해 대응했다.
이 남자는 소총을 떨어뜨리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달아났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와 관련, FBI는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이는 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용의자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현재까지 그(용의자)의 연루와 관련한 어떤 진술도 없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총격 사건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 난 안전하고 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면서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J.D 밴스 부통령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뉴스가 일반에 알려지기 전에 그와 얘기했고 놀랍게도 그는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밴스 후보는 "아직 많은 부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오늘밤 감사의 기도를 하면서 아이들을 꼭 안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번 총격 사건을 규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그가 안전해 기쁘다. 미국에 폭력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규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야외 유세 도중 총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아 부상했으며, 수사 당국은 이를 암살 시도로 규정한 바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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