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세에 우려 증폭
[뉴스투데이]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9%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1.6% 밀렸는데요.
국채 금리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는데요.
'베이지북' 발표 이후, 11월에 열릴 FOMC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했고,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4.25%까지 상승하면서 최근 3개월래 최고치에 올랐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에 취약한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퀄컴'과 '브로드컴'이 3%대 하락세를 보였고, '엔비디아'도 2.8%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정규 장에서 1.9% 떨어졌지만요.
장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9%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침체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9월 FOMC에서 단행됐던 0.5%포인트의 금리인하, 소위 '빅컷'이, 잘못된 의사결정이었을 수도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렇게 지속될 경우 주식을 비롯한 자산시장 전반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 시장금리의 안정 여부를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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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933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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