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내년 결혼식 올리나…점괘에 미소 "도화살 두개 있지만" ('독박투어3')

김서윤 2024. 10. 27. 07: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

‘독박투어3' 김준호가 점괘에 미소를 지었다.

26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10회에서는 ‘최다 독박자’가 된 김대희가 ‘경극 분장하기’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싱가포르에서 ‘눈썹 밀기’ 벌칙을 받은 지 약 1년 만에 ‘경극 분장’을 실행한 김대희는 ‘패왕대희’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애티튜드까지 장착해 ‘독박즈’의 리스펙을 받았으며, “이제부터 무조건 한다!”라는 ‘독박 정신’을 외치면서 대만 여행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앞서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패러디하며 타이난 분위기를 만끽한 ‘독박즈’는 이날 타이난의 대표 면요리인 ‘담자면’ 맛집으로 향했다. 교복을 입은 채 다양한 토핑의 담자면과 튀김을 폭풍 흡입한 이들은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으로 ‘첫사랑 토크 배틀’을 하기로 했다. 가장 설레는 ‘첫사랑 토크’ 주인공부터 독박에서 제외시키기로 한 가운데, 홍인규는 첫사랑인 지금의 아내와 설렜던 시절을 이야기했고, 유세윤은 고3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남겼던 음성 메시지와 노래에 관한 추억을, 장동민은 “최지우 닮은꼴인 독서실 총무 누나를 짝사랑했다”라고 떠올렸다. 김준호는 “학창시절 매점 누나가 엄청 예뻤다”라고, 김대희는 “비오는 날 자기 우산을 나에게 건네주고는 빗속을 뛰어갔던 그녀”라면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까지 찾았던 첫사랑을 언급했다. 이후, 열띤 토론 끝에 ‘독박즈’는 “몇 번 들었던 이야기라 설렘이 덜했다”며 홍인규를 꼴찌로 골라 식사비를 내게 했다.

배를 든든히 채운 뒤, ‘독박즈’는 “대만에서는 ‘새점’이 인기!”라는 홍인규의 추천에 ‘새점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가장 먼저 ‘새점’을 본 김대희는 “제가 대만에서 ‘최다 독박자’가 될지?”에 대해 물었고, 새가 뽑은 점괘에 대해 점술가는 “용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와 있어서 ‘최다 독박자’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해 김대희를 안도케 했다. 다음으로 김준호는 “내년 안에 결혼할 수 있을지?”라고 절실한 소망을 드러냈는데 점술가는 “도화살이 두 개 들어와 있다”면서도, “두 번의 혼인 수가 있지만 내년에 결혼할 수 있다”라고 해 김준호를 미소짓게 했다. 장동민은 ‘사업운’에 대해 궁금해했는데, 점술가는 “돈을 굉장히 잘 버는 사주이지만, 그만큼 흘러나가는 돈도 많다”라고 주의를 줬다. 홍인규에게는 “주성치처럼 월드스타가 될 운명”이라고 예언했다. 마지막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는 유세윤에게 점술가는 “무엇을 하든 끈기 있게 해야 잘 된다”고 조언했다. 모두가 점괘에 만족한 가운데, ‘독박즈’는 새에게 ‘독박자’를 뽑게 하는 복불복 게임을 했고, 장동민이 ‘독박’에 걸렸지만 “지금 나간 돈보다 배로 돈을 벌 것”이라는 점술가의 덕담에 기분 좋게 ‘새점’을 본 비용을 냈다.

밤이 되자, ‘독박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화원 야시장’으로 향했다. 육포와 두리안, 탕후루 등 각자 마음에 드는 안주를 사서 다시 모인 이들은 시장 한 켠에 있는 핀볼 게임기를 발견했다. 이에 공 굴리기 게임으로 ‘야시장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고, 김준호가 뜻밖의 재능을 발견해 쾌재를 부른 반면, 장동민이 의외로 꼴찌를 해 ‘4독’이 됐다. 김대희와 장동민이 ‘독박 선두’가 된 가운데, 숙소로 돌아온 ‘독박즈’는 야시장에서 사온 안주와 맥주를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우리 이제는 ‘최다 독박자’를 정해야 한다”며 ‘장난감 프로펠러 날리기’ 게임을 제안했다. 치열한 대결 끝,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 ‘최다 독박자’로 확정된 김대희는 망연자실한 채 밤새 잠을 못 이뤘다.

다음 날 아침, 모두가 대만 토스트인 ‘단빙’을 먹으러 떠난 가운데 홀로 숙소에 남아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경극 분장’을 받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분장 내내 ‘입틀막’하며 웃음을 참았으나 결국 빵 터졌고, 김대희는 ‘패왕대희’ 카리스마를 뽐내며 ‘독박즈’를 만나러 갔다. 같은 시각, ‘독박즈’는 대만식 메밀전병인 ‘단빙’에 푹 빠져 추가 주문까지 했다. 그러다 ‘패왕대희’가 등장하자, ‘독박즈’는 역대급 비주얼 쇼크에 대폭소했다. 지나가던 현지 시민들도 ‘패왕대희’의 자태에 시선을 뺏겨 “멋져요!”라고 외쳤다. 나아가, 유세윤은 ‘패왕대희’를 주인공으로 한 릴스 촬영까지 해 대만에서의 추억을 간직했다. 앞서 가오슝 춘추각에서 ‘용의 꼬리’로 들어가 액땜을 제대로 한 김대희는 “이제부터 무조건 한다!”라고 ‘독박 정신’을 외치며 대만 여행을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