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쏘나타 부분변경 예상도는 최근 해외에서 광고 촬영 중 유출된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쏘나타의 외관은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화되며, 최신 사양이 탑재된다. 상반기 중 출시된다.

쏘나타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스타리아 이후 현대차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국내 출시된 그랜저 풀체인지, 코나 풀체인지와 유사하다. 인도 전략형 모델 베르나 풀체인지도 닮았다.

다만 쏘나타 부분변경 전면부는 평면적인 모습의 그랜저 풀체인지와 다르게 상어코가 연상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현대차 'H' 로고가 구현됐다. 바둑판 패턴의 독특한 조명 장식이 탑재됐으며, 사양에 따라 LED 방향지시등이 제공된다. 신규 휠이 추가됐다.

전측면 펜더에는 방향지시등이 배치되는 등 측면부도 일부 변경됐다. 특히 2.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진 N 라인은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부 범퍼와 후면부 쿼드 머플러 및 디퓨저 등 스포티한 스타일이 강조됐다.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지문 인식 등이 탑재된다.

스티어링 휠은 코나 풀체인지와 비슷한 디자인이며, 컬럼식 기어레버가 기존 버튼식 기어레버를 대체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범위가 확대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신형 쏘나타의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2.0 MPi 등 현행 모델과 같다.